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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동전인 비싼 500원 동전, 부르는게 값인 이유

희귀동전인 비싼 500원 동전, 부르는게 값인 이유

액면가로는 500원에 불과한 동전이지만 희소 가치를 고려해 많게는 2000배에 달하는 값이 책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동전임에도 왜 이 같은 값에 팔리는 것일까요?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싼 500원 동전
비싼 500원 동전

국내에서 가장 값비싼 동전

1998년 발행된 500원짜리 주화는 희소성과 함께 역사적 가치를 지녀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몸값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1997년 IMF를 겪은 우리나라 정부에서 1998년에는 500원짜리 동전을 단 8,000개밖에 만들지 않았던 것인데요.

 

직전까지 연 평균 8000만개를 발행했던 것과 비교해 1만분의 1수준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1998년에 생산된 동전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100만원대 금액에 거래되며, 여러 반 사용되어 상태가 좋지 않아도 20~30만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액면가별 가장 비싼 동전

100원짜리 동전은 처음 유통되기 시작한 1970년 산이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미사용 동전을 기준으로 개당 1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50원짜리도 최초 발행연도인 1972년산이 15만원에 거래되고 있죠.

마지막으로 10원짜리 동전은 1970년에 발행된 적동화가 25~100만원 선에서 몸값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밖에 지금은 발행되지 않는 1원짜리나 5원짜리 동전도 최고 7~9만원대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다.